경과원-힐스톤파트너스, 경기도내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맞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2.01.12 10:16
(사진 왼쪽부터) 전병선 경과원 과학이사와 황라열 힐스톤 대표.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힐스톤파트너스(이하 힐스톤)이 경기도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열린 이 협약식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융합 분야의 ICT 혁신 기술을 보유한 도내 해외 진출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지원, 투자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경기도 소재 투자 유망기업 발굴 △경과원 보육 투자 유망기업 정보 힐스톤 제공 △힐스톤은 경과원으로부터 제공받은 투자 유망기업의 해외진출 자금지원 △유망기업 벤처기업 선정 및 30개사 대상으로 3년간 10억 원의 투자자금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힐스톤은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출신 10년 이상 투자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투자 전문사다. IT, 핀테크 분야에 전문성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투자 지역인 한국·중국·일본 등을 대상으로 PE 펀드, 조합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 협약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급증할 유망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혁신 가속화를 위해 힐스톤과 협력,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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