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김은영 "이창수 많이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12 07:22
/사진=김은영 인스타그램
'돌싱글즈2'에서 연인 이창수와 결별을 밝힌 김은영이 근황을 전했다.

김은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은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강한 남자에 끌리더라. 외강내유에 약하다.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사진=MBN '돌싱글즈 2' 방송 화면 캡처

김은영이 '돌싱글즈2'를 통해 교제를 시작했던 이창수 역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경찰 공무원이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쌈싸라' 커플로 사랑받았으나 지난 9일 방송된 '돌싱글즈2' 마지막회에서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김은영은 "(이창수와) 잘 만나고 있다가 성향 차이가 심해 이틀 전에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창수는 "우리는 기복이 심하지 않나. 좋을 때는 좋고, 전쟁 같은 사랑을 했다.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잠깐 휴전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영은 "이번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빠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 그런 말은 안했었는데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나도 상처받기 싫고, 받아들여야 될 때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재결합 가능성을 보였던 만큼 누리꾼들은 현재 이창수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김은영은 "이창수와 연락 안 한다. 오늘도 하루 종일 연락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창수 씨를 많이 좋아했었다. 지금은 아니다. 진행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이 전 남편과 이혼 사유를 궁금해하자 "이유는 말 못 한다. 그분이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김은영은 이혼 후 3개월 만에 '돌싱글즈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은영은 "전 남편에 대한 정리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는데 (이혼서류) 잉크가 마르기도 나왔다는 편견이 있다"며 "이미 한참 전에 정리됐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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