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편성 또 보류…주연 박혜수 '학폭 논란' 아직 경찰 조사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1 20:42
배우 박혜수/사진제공=스포츠조선
지난해 편성이 불발됐던 KBS 드라마 '디어엠'이 2022년에도 편성 보류됐다.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아직 경찰 조사 중이다.

11일 스타뉴스는 '디어엠' 편성이 2022년 편성 보류됐다며 올 상반기 방송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어엠'은 지난해 2월26일 '이미테이션' 후속 금요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혜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박혜수 측은 해당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러 누리꾼들이 등장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드라마 '디어엠' 공식 포스터 /사진=KBS
이에 KBS 측은 '디어엠'의 방송을 전면 취소하고 편성을 연기했다.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2021년 3월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여전히 경찰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KBS 한 관계자는 "일단 올 상반기에는 편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편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를 비롯해 NCT 재현, 노정의, 배현성, 이진혁, 우다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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