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태양광 생산" 스마트마인드·고려대 등 협업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2.01.11 16:56
건물의 외벽이나 창호, 자동차 유리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투명 태양광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다수의 연구기관 및 기업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각 분야에서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사업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초고난도 기술 개발에 도전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게 그 목표다. 알키미스트 과제 중 하나가 바로 '투명 태양 전지'다. 사각형의 불투명한 태양전지를 심미적 형태의 유리 등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투명 태양전지 플랫폼 개발 사업단'(이하 사업단) 결성에 앞서 지난 2년간 예비 연구 등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한국항공대학교가 예비 단계에서 협업했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마인드, 코에스, 중앙대학교, 군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투명도 70%에 변환 효율 12%를 달성하기 위한 태양 전지 소자 개발에 도전한다.

이상수 스마트마인드 대표는 "태양광 AI(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며 "투명 태양전지 개발 과제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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