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내달 'C40·XC40 리차지' 출시…"전동화 시대 열겠다"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 2022.01.11 10:46
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월 중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프론트·리어 액슬에 각각 트윈 전기 모터를 하나씩 탑재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소요되는 시간)은 4.7초로,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민첩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상시 사륜구동(AWD)시스템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로, 78kWh배터리는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편의사양들이 대거 기본 탑재된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특히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장착했다.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와 함께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스웨덴 디자인과 최고급 편의사양과 안전 시스템,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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