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6박8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17일 UAE 두바이·아부다비를 실무 방문한 후 18~19일 사우디, 20~21일 이집트를 순차적으로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중동지역은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공급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 건설 시장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들의 미래 기간산업 진출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특히 3개국은 우리나라의 중동·아랍권 주요 우방국들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파트너국으로 동반성장을 희망하는 국가들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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