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매장 막내가 TV에"…KT, AI 서비스로봇 광고 '화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2.01.09 09:00
/사진제공=KT
KT는 최근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를 송출한지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는 KT의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변화시켜 실제 도움이 된 사례를 담았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AI 서비스로봇' 광고는 전주시의 식당 '1964 금이정'에서 음식 조리부터 서빙까지 일당백 역할을 하는 사장님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사장 최성일(39)씨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서비스로봇의 자율 주행 기능으로 최씨와 아르바이트생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서빙하기 편해진 식당 환경, 또 서비스로봇을 신기해하며 따라다니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최씨는 "우리 매장이 모델이 돼 광고가 만들어 진다는 게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광고가 나간 후 찾는 손님이 많이 늘어 매출도 상승 했고, 실제로 서비스로봇 덕분에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 줄고 피로도 덜어줘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 캠페인으로 가장 먼저 공개된 'AI통화비서 바버샵' 편도 서울에서 바버샵(더데퍼룸)을 운영하는 곽한별(31)씨의 실제 스토리다. AI통화비서가 365일 24시간 예약, 위치·주차 문의 등 고객 전화를 도맡아 처리하고, 곽씨는 손님 머리 손질에 집중하는 내용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지금까지 공개된 두 편의 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AI와 로봇서비스를 통한 일터와 일상 생활의 불편 해결 사례를 신규 광고들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는 "이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캠페인은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KT의 모습을 담았다"며 "KT의 AI와 로봇서비스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따뜻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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