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쿠드롱-김가영?' PBA 배당률로 본 이변의 단 1경기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22.01.06 16:23
김가영(왼쪽)과 쿠드롱. /사진=PBA 제공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54·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당구 여제' 김가영(39·신한금융투자)이 2022년 새해 첫 프로당구(PBA-LPBA) 투어 우승자가 됐다.

국내 유일 프로당구(PBA) 승부 예측 게임 PBATOTO가 새해 첫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예측해 눈길을 끈다.

PBATOTO는 6일 "전날(5일) 끝난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쿠드롱과 김가영이 치른 경기(총 11차례) 배당률을 책정한 결과 단 1차례만 이변이 발생했다. 적중률로 환산하면 약 91%(90.9%)였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 해당 선수의 배당이 낮을수록 승리가 유력시된다는 뜻이다.

PBATOTO 분석 결과 이변이 발생한 경기는 1월 5일 오후 9시 30분 열렸던 쿠드롱과 '슈퍼맨' 조재호(42·NH농협카드)의 결승전이 유일했다. 당시 쿠드롱 승리 배당은 조재호(1.67)보다 높은 1.86이었다. 경기는 4-1 쿠드롱의 승리로 끝났다.


PBATOTO는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는 다량의 내부 자료들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까지 활용해 배당을 내고 있다. 경기의 하이런 언더오버(기준점 11.5)와 최종 세트 수까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회 김가영의 경우에는 LPBA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김가영의 우세를 점쳤고 단 한 차례도 빗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PBA와 손잡고 공식 런칭한 승부예측게임 PBATOTO는 현재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다가오는 2021-2022 PBA 팀 리그 6라운드 및 포스트시즌, 투어 챔피언십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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