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청송군, 사과 활용한 상품 8종 출시

머니투데이 편승민 기자 | 2022.01.06 15:45

청송 상징 '사과' 담아낸 문화관광상품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 높일 것

경북 청송군은 지역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개발한 이 상품들은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다소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해 사과의 활용도를 높였다.

청송사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청송의 상징을 담아내 방문객들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를 앞둔 상품은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 초콜릿칩' 3종, '청송 사과&아로니아 샌드웨이퍼' 2종, '청송사과 튜브잼' 3종이다.
청송사과 초콜릿칩/사진=청송군 제공
'청송사과 초콜릿칩'은 청송사과 원물을 특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건조해 한쪽 단면에 고급 초콜릿(다크, 화이트, 요구르트)을 입혀 청송사과의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을 살려 만든 고급 디저트 간식이다.

'청송 사과&아로니아 샌드웨이퍼'는 청송사과와 아로니아를 동결한 건조 분말을 활용해 사과와 아로니아의 향과 맛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청송사과 튜브잼'은 청송사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잼 2종(청송사과잼, 청송사과 시나몬잼)과 청송사과꽃꿀 1종을 담은 패키지 상품이다.

청송 사과 튜브잼/사진=청송군 제공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용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사과 원물의 비중을 높여 청송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사과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사과잼 세트는 빵이나 떡에 발라먹는 용도 외에도 청으로 활용해 차로 마시거나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등 다른 디저트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군의 청송몰에 입점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 및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청주방향),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관내 주요 식당 및 카페 등에도 입점해 청송 지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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