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홍 신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MBA 졸업 후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사조그룹에 입사했다. 2014년 사조해표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의 식품부문을 이끌고 있다.
주 신임 부회장은 식품총괄 본부장을 맡아 사조그룹에 편입된 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참여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2019년에는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해 조직 체질개선을 이루는데 힘을 보탰다.
주 신임 부회장은 이번 취임과 관련해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조그룹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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