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120만원 받던 직장인, 8년간 '몸테크'→82평 건물주 됐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22.01.05 06:00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로 부동산 투자 흐름이 시세차익형에서 수익형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수익형 투자는 금리상승기에 자산가치 상승이 주춤한 대신 꾸준한 월세 수입을 거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지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어 부동산 하락기에 각광받는 투자다. 특히 수익형 투자 중에서도 원룸건물, 상가주택 등을 포괄하는 매매가 10~50억원대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다.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출연한 김웅비씨(34)는 아파트 시세차익형 투자에서 수익형으로 갈아타 꼬마빌딩을 건축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초봉 1600만원, 월 실수령액 120만원 안팎을 받는 직장인이었던 그녀는 결혼하고 허리띠를 졸라매 만든 종잣돈으로 세종시 일대 아파트와 땅에 투자해 32억원 넘는 자산을 일궜다. 8년간 8번의 이사를 다니면서 소위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노리는 '몸테크'를 한 결과다.

하지만 자산이 불어난 것만큼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고 부동산 규제와 세금부담, 금리상승 리스크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투자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에 보유 중이던 자산은 전세에서 반전세로 전환해 월세 수입을 만들고 세종시에 80평대 땅을 추가로 매입해 상가주택 신축을 진행 중이다. 신축의 경우 토지대출과 건축자금대출을 활용할 수 있고 완공 후 세입자를 들여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임대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면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그는 "안정적인 실거주를 하면서 현금흐름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꼬마빌딩 건축을 결정했다"며 "5억원 정도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80평대 땅에 1층 상가, 2~3층 원룸 및 투룸, 4층 실거주 공간을 설계한 상가주택을 짓고 있고 완공되면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가주택 투자를 결정한 건 일하지 않아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는 "30대 나이에 원하는 자산을 만들었지만 딱히 나아진 것 없는 현실에 고민이 많았다"며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생계를 위해 일에 얽매인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자산을 수익형으로 전환하고 꾸준히 투자로 불리는 방법을 고심해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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