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보다 57% 늘어난 1340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30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3%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고수익성의 주된 원인은 OLED 매출 비중 상승 지속으로 4분기 기준 OLED 매출 비중이 6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실적 성장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LGD WOLED 물량 확대(전년보다 25% 증가)로 2023년 신규라인 가동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플렉서블(휘어지는·Flexible) OLED는 중화권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른 추가 증설 필요하다"며 "삼성전자 폴더블 제품 수요 증가가 지속돼 지난해 600만대에서 올해 11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P/E) 10배 수준"이라며 "산업 및 자사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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