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에 다섯 번 까여…날라리로 생각했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03 19:15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비가 아내 김태희와의 첫 만남과 거절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대 동문 이하늬가 본 김태희 결혼 이유"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하늬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비, 노홍철과 만나 함께 바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하늬는 자신과 서울대학교 동문인 김태희에 대해 "활동적이다. 스키 운동부에서 만났다. 친구들 만나면 산에 가거나 스킨스쿠버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김태희가 "술을 안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한다"며 "비가 거의 이상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이크를 타며 강원도 풍경을 감상하던 비는 김태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비는 "10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보통 스타일리스트가 양말을 신겨 주는데 자기가 혼자 무릎 꿇고 신더라. 아 '이 여자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가 "그때부터 마음이 있었는데 다가가지 못했냐"고 묻자 비는 "다가갔다. 총 다섯 번 까였다. 반창고를 붙이다가 붙이다가 빨간 약도 발랐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비는 "내 이미지가 되게 날라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와 어떤 누군가의 수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솔직하게 이건 맞고, 이거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게 마음 깊숙이 다가갔던 것 같더라고"고 전했다.

이어 비는 "나 가족 이야기 진짜 안 하는데 하늬가 오니까 가족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며 멋쩍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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