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국민카드 신임 사장 "NO.1 금융플랫폼으로 시장 선도할 것"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2.01.03 11:16
이창권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은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온 것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금융규제 강화, 금융업 전반의 치열한 경쟁 등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사업 기반확대 및 메타버스 등 新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 도약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개편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임인년을 맞아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射石成虎)'의 자세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창권 사장은 △KB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신사업부장 및 생활서비스부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 전략·글로벌 부문의 Control Tower 경험을 바탕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오가닉(Inorganic)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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