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연구 승인"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2.01.03 11:13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LS-5310을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자들에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는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미국에서 mRNA백신과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에 GLS-5310을 부스터샷으로 접종,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Gene-Derm 흡입압력을 이용한 피내 접종군과 피내 접종 및 코 스프레이를 이용한 비강내 접종을 병용한 접종군도 비교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5310 1상 임상연구의 중간분석결과 접종자의 93%에서 백신면역반응이 형성됐다"며 "최근 수행한 햄스터 공격감염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우한 균주뿐만 아니라 남아공 베타 균주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했다"고 전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DNA백신인 GLS-5310은 다른 백신과 달리 배송 및 보관에 유리하다"면서 "백신 접종에 이용하는 Gene-Derm 의료기기는 사용이 편리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을 원활히 하는데 이상적인 백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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