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다이어트 3개월 만에 바디 프로필로 군살 한 점 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2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바디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속옷만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키가 175cm인 그는 늘씬하고 곧게 뻗은 11자 각선미를 자랑했다. 옅게 보이는 복근에 잘록한 허리 라인이 눈길을 끈다.
이영지는 "나라별 체중계 8개 정도 부숴가며 이뤄낸 결과"라며 "남사스러워도 부디 오늘은 눈 감아주십쇼. 나트륨, 혈당 떨어져 인성 논란 날 뻔한 거 간신히 넘겼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2019년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래퍼다. 당시 이영지는 다소 통통한 이미지였다. 그는 한 방송에서 '고등래퍼' 우승 상금으로 받은 970만원(세금 제외) 중 400만원을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던 그는 지난해 1월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후 13kg 감량에 성공했으나 요요 현상을 겪다 같은 해 9월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프로틴스 101'에 참가하며 다이어트에 재도전했다.
이영지는 프로젝트 5주 만에 체중 5.5kg을 감량하며 '프로 다이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당시 인바디 결과 그의 체지방률은 5주 전보다 2.7% 감소한 28.8%였다. 골격근량은 0.3kg 늘어 24.4kg을 기록했다.
체중은 62.8kg으로 무려 5.5kg을 감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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