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에 고배당주 '금융주'·'통신주' 동반 하락

특징주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인 금융주와 통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배당락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1000원(7.35%) 하락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7.3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63% 하락 중이다. 이외에 다른 증권주들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통상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이되면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와 통신주들은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증권주뿐 아니라 은행주와 보험주도 내림세다. BNK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각각 5.48%와 5.41% 하락 중이다. 동양생명은 4.30%, 삼성생명은 4.09% 빠지고 있다.

통신주도 모두 하락 중이다. KT는 전일 대비 1400원(4.26%) 하락한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4.08%, LG유플러스는 2.47%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