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비앤지스틸 '스테인리스 사업' 일원화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1.12.29 09:03

현대제철이 현대비앤지스틸로 스테인리스 사업을 일원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스테인리스 사업부의 매출채권·재고자산 등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1224억9200만원이다. 그동안 두 회사는 각각 스테인리스 구매·영업 등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현대제철은 인천 스테인리스 공장의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판매영업·소재구매 등을 현대비앤지스틸이 맡게 된다.


현대제철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복 구조를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면서 "생산·고용 등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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