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780억 규모' 대구 칠성시장 정비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1.12.28 16:35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대구 북구 칠성시장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북구 칠성동1가 97-1번지 일대 3434.7㎡에 용적률 905.3%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174가구)와 오피스텔(43실), 상업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 총 공사비는 781억원이고, 공사기간은 약 43개월이다.

단지는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옥산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동성로 로데오거리, 대형마트, 경북대학교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이 구역은 시장 정비 성격을 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모래내 서중 양대시장'과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 정비사업' 등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본부장(부사장)은 "낙후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정비사업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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