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송준호 총괄사장 체제로…새 CFO도 영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1.12.27 10:46
송준호 동국제약 총괄사장
동국제약이 송준호 총괄사장 체제로 전환한다. 투자금융사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전략기획실장도 새로 영입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동국제약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송 총괄 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 미국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 앞으로 영업과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


동국제약은 이와 함께 IR, 재무, 투자, 기획 부문의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CFO로 영입된 박희재 부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 컨설팅과 기업자금조달 본부장을 역임했다. 전략기획실을 담당할 정문환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금융 업무를 맡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박 부사장과 정 전무는 동국제약 미래의 새로운 투자 계획 설계를 담당하면서, 회사의 성장동력 및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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