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 어린이 영어학습 '핫'하네…상용화 전인데 수백억 투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12.24 09:57

아키핀,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지도현 아키핀 대표
게임기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키핀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네이버펀드, 미래에셋LG전자펀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참여했다.

아키핀은 엔씨소프트와 키드앱티브아시아에서 각각 호두잉글리시 총괄 프로듀서와 한국법인 대표를 담당했던 지도현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아키핀이 개발 중인 '헬로루디'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영어 마을에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캐릭터와 대화하며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여러 차례의 FGT(Focus Group Test)를 거쳐 학부모의 니즈를 콘텐츠에 반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CBT(Close Beta Test)를 거쳐 내년 말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AI 분야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도현 대표는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3차원(3D) 가상환경을 구축해 흥미와 몰입을 이끌고, 혁신적으로 개선된 음성 인식 기술로 보다 살아있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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