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늦둥이 동생에게 父 재산 다 물려줘도 괜찮아"

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 2021.12.23 21:55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아버지 김구라의 전 재산이 늦둥이 동생에게 가도 괜찮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이성계 vs 이방원,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리와 남창희는 왕위 계승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그리는 적장자 계승을 주장하는 남창희의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 "우리 집안만 봐도 축하할 일이 생겼다. 동생이 생겼다"며 늦둥이 동생을 언급했다.

이어 그리는 "난 외동이었다. 근데 아버지가 적지 않게 버시지 않냐"며 "(동생과) 경쟁 관계는 아니지만 동생한테 모든 걸 물려줘도 난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이 잘 되면 좋은 거지 굳이 이쁨을 독차지하겠다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창희는 "아직까지 눈 앞에 돈을 못 봤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며 "만약에 동생이 이 영상을 가지고 증거 자료로 제출한다면 그때도 이렇게 웃을 수 있냐"고 반박했다. 홍진경 역시 "이런 얘기 해도 되냐. 이 토론이 뭐라고. 이렇게 안 해도 된다"며 말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생각해라 그리야", "진짜 이 토론이 뭐라고", "내가 뜯어말리고 싶다", "왜 그래 동현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지난 9월 늦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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