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배성우, 1년 자숙→영화 복귀 "촬영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23 14:08
배우 배성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음주운전 적발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던 배우 배성우가 1년여간의 자숙 후 영화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23일 뉴스1은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는 영화다.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디오)와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배성우는 극중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현재 촬영 중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자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그는 올해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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