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삼척 원전부지에 관광·휴양타운 개발 추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1.12.22 15:21
정진학 유진기업·동양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양호 삼척시장이 지난 21일 강원도 삼척시청에서 ‘삼척 관광·휴양타운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은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삼척 관광·휴양타운 개발을 추진한다.

유진그룹은 삼척시와 지난 21일 강원도 삼척시청에서 '삼척 관광·휴양타운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측은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과 관광레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저탄소 복합휴양단지 조성 등 관광분야 개발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삼척시 주도로 추진되는 '에코라이프타운 개발사업'은 2026년을 목표로 강원도 삼척시 원전 해제부지 일대 약 370만㎡을 휴양 관광의 허브로 구축하는 조성사업이다.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기업과 동양은 삼척시와 함께 이 지역을 동해안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체험형 공원, 마을재생, 호텔, 리조트, 골프장 건설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와 뉴로컬,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너지 관광복합단지가 될 것"이라며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 거점 및 휴양 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진학 유진기업·동양 사장과 김양호 삼척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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