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고소 선언에도…"이 정도면 공개연애 아니냐"는 유튜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12.22 14:39
/사진=VOGUE(왼쪽), 유튜브 계정 '탈덕수용소'

연예인에 대한 각종 지라시를 유포하는 유튜브 계정 '탈덕수용소'가 BTS 뷔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이 열애 중이라는 주장을 또 한 번 제기했다.

뷔가 지난 20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 계정에 대한 고소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지난 21일 탈덕수용소에는 뷔와 전 회장의 딸 A씨가 연애 중이라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뷔와 A씨 모두 최근 우국원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뷔가 자신의 그림에 'You make me wanna be better man'(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했어)이라는 문구를 넣었는데, 이 문구가 A씨를 향한 메시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둘의 첫 만남이 목격된 장소도 코엑스의 VVIP 전시회였다. 당시 A씨의 엄마도 자리에 같이 있었는데, 그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이사장"이라며 "평소 미술을 좋아하는 뷔에게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 공통점도 많고 미술이라는 연결고리도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이 밖에도 A씨가 지난 20일 SNS에 연말 파티를 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이날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한 뷔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공개 연애 아니냐", "연애하는 티 대놓고 낸다", "진짜 사랑에 빠진 것 같다"는 등 자신의 영상에 달린 일부 댓글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지난 10월에도 A씨와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빠르게 열애설을 일축하고 나서면서 해프닝에 그쳤다. 뷔는 당시 위버스에 "한심하다" 등의 글을 올리고 루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뷔는 지난 20일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루머를 담은 영상이 위버스에 올라오자 직접 댓글을 달고 "고소 진행할게요"라고 밝혔다.

뷔는 "과자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 가"라며 "방금 겉핥기로 봤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가 저런 사람 싫어한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가 모니터링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상처받고 용기 내지 못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5. 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