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작업치료과, 7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2.21 17:49
구미대학교는 최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 최초로 7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1일 발표한 2021년도 제4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142명이 응시하고 1950명이 합격해 평균 91.0% 합격률을 나타냈다.

작업치료과 이윤미 학과장은 7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로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 특강 운영 △학생 밀착형 학습지도 △학생 수준별 지도 프로그램 운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등을 꼽았다.


작업치료과 3학년 홍진이 학생은 "학교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교수님과 소그룹 대면 수업은 물론 자율학습, 조별 스터디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 국가시험 특강을 포함해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고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끈기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 전문대 유일 7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업 걱정 없는 명품학과로서 지역사회 밀착형 전문작업치료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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