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수소차 시장 수혜주로 꼽히며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1.12.20 09:19
일진하이솔루스가 수소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 등이 나오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18분 일진하이솔루스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3.89%)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013년 현대자동차의 양산 수소차인 투싼 ix 연료전지차(전기차)에 수소탱크를 공급했다. 또 지난 11월 독일 BMW에 수소전기차용 수소탱크를 공급하고 BMW와 협업해 연료저장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일진하이솔루소에 대해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경제 내 수요처 중에서 운송 즉, 수소 모빌리티가 각광받고 있다"며 "커지는 수소차 시장, 수소차 내 수소탱크의 중요성과 일진하이솔루스의 기술 경쟁력이 투자의 핵심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일진하이솔루스는 선발주자의 이점을 살려 커지는 글로벌 수소탱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수소탱크 단품만 납품하던 승용차에 비해 상용차엔 모듈까지 납품하면서 단가를 높이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입맛 뚝 떨어져"…즉석밥 뒤덮은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