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산업, 코코넛 추출물 활용한 '야자매트' 선보여...친환경·내구성↑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1.12.17 09:43
이엘산업이 야자매트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이엘산업
보행매트 제작 전문기업 이엘산업이 코코넛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로 만든 '친환경 야자매트'를 선보여 조경 업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보행매트는 주로 등산로, 산책로 등 포장되지 않은 보행로에 주로 설치하는데 우천으로 인한 토사유실과 미끄럼 방지에 탁월해 안전사고 예방 아이템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엘산업의 보행매트는 원재료인 코코넛 원사 중 최고급품으로 평가 받는 스리랑카산을 사용하고, 특수 공법으로 직접 직조해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저가의 수입산 제품의 경우 매트를 묶는 로프가 쉽게 풀리거나 뭉개지지만, 이엘산업이 사용하는 로프는 인장강도가 높고 연신율이 낮아 타사 제품 대비 약 30%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0% 천연 섬유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며,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디자인도 호평을 얻고 있다.
보행길에 설치된 이엘산업의 '야자매트'. /사진=이엘산업
지난 2017년 설립된 이엘산업은 보행매트 외에도 미끄럼방지매트, 계단판매트, 식생매트 등 용도별로 다양한 매트 제품을 제작·개발하고 있다. 실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은상 및 서울시장 특별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엘산업 김선봉 대표는 "우리 기업은 '자연이 살아야 인간이 살 수 있다'는 창립이념 아래 친환경적이며,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코코넛 원사를 사용한 고품질 야자매트로 소비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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