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BUT, 공동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2.16 17:23
부천대학교가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BUT(타슈켄트 부천대학교)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부천대 한정석 총장 △원영진 교육부총장 △임웅택 대외협력부총장 등 부천대 관계자와 △우주베키스탄 신 아그리피나(Shin Agripina) 유아교육부 장관 △우족보이(Begimkulov Uzokboy) 유아교육부 차관 △남 빅토르(Nam Viktor) 총장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천대는 지난 2018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취학 전 아동교육부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BUT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과정 제공 및 교원 파견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공 역량이 우수한 유아교사를 양성해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안정적으로 배치하려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유아교사에게도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및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그리피나 장관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BUT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 유아교육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미래의 인재는 유아 성장기에서부터 탄탄한 교육이 중요하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도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천대학교와 협업해 유아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0월에 개교 3주년을 맞은 BUT는 현재 △유아교육과(주·야간) △경영한국어과 △건축학과에서 1000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제2회 졸업생 4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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