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소외되지 않도록"…여가부, 백신접종 홍보기간 운영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1.12.14 13:21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월 18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접수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접종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집중 홍보에 나선다.

여가부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개별 전화 등 1대1 홍보를 강화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 카페(다음·네이버), 재택교육(홈스쿨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지원시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내일이룸학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 청소년시설에서도 백신 접종을 안내한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7월 입시를 준비 중인 5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차별 없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접종 2일 전 사전예약하거나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을 방문하여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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