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놀이교육 개발 '창의발레소예' 시드투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1.12.14 11:39
(왼쪽부터)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백향은 창의발레소예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14일 어린이 놀이·교육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창의발레소예에 시드투자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창의발레소예는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아동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세계명작동화를 발레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해 AR기술로 구현하고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체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창의발레소예는 무용·에듀콘텐츠를 VR, AR,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로 구현해내는 아동 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라며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토대로 어린이놀이 문화 교육을 혁신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창의발레소예는 최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소예 키즈 타운'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는 발레학교, 미술학교, 소예집, 심리학교, 도서관 등 콘텐츠와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아바타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앱 기반의 온라인 아동 심리검사를 위한 특허도 다수 출원했다. 현재 '증강현실을 통한 발레공연 시스템 및 방법', '아동용 주의력 검사 및 발달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모바일 기반 아동 정서행동 심리검사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등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2건의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백향은 창의발레소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며 "가정(B2C), 공공기관(B2B) 관련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과 표준화 연구, 상용화를 통해 병원이나 초등학교 같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해외에도 진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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