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분만에 팔로워 100만' 뷔, 기네스 세계기록…BTS 개인은 처음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1.12.14 07:44
/사진=뷔 인스타그램(왼쪽),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

방탄소년단(BTS) 뷔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뷔가 전 세계에서 최단기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과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뷔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한 지 43분 만에 100만팔로워를 달성했다.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데는 단 4시간 5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종전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 최단 시간 기록은 NCT127 태일(1시간 45분)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전 타이틀 보유자는 영국 배우 루퍼트 그린트(4시간 1분 )와 제니퍼 애니스톤(5시간 16분)이었다.

기네스는 방탄소년단이 이밖에도 여러 차례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만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1억 820만뷰), 24시간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1104만 2335번) 등 5번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이 현재까지 보유한 세계기록만 23개에 이른다.


다만 멤버 개인이 세계기록을 세운 건 뷔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방탄소년단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건 2013년 6월 13일 데뷔 이후 8년여 만이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단체 계정만 운영해왔으며 팬카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에 대해 "아티스트로서의 개성 표현 및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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