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 단 1명의 '만점자'…성적표 받고 한 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1.12.10 09:41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김선우 학생 /사진제공=메가스터디교육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학생은 동탄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선우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10일 "자사가 운영하는 양지메가스터디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한 김선우 학생이 국어, 수학, 사회탐구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로 시행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 받은 올해 수능에서 만점자는 1명만 나왔다. 지난해 만점자는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 등 6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151명이었던 국어 만점자는 올해 28명만 나오는 등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여긴 과목이다.


김선우 학생은 메가스터디를 통해 "1교시 국어영역이 어려워 전 영역 만점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며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을 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기분이었고 성적표를 받고 나니 그 동안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적성이나 장래 포부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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