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UN 산하기구로 현재 193개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국제 민간항공에 관한 표준 제정을 한다. 본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다.
ICAO 전문위원은 국제 민간항공에 관한 국제기준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전문가로서, 항공보안·안전관리·무인기·계기비행절차 등 총 24개 분야별로 회원국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전문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항공안전 관련 11개 분야에서 전문위원을 배출했다. 이번 항공보안 분야 첫 전문위원 배출을 통해 향후 ICAO 국제 항공보안 기준 및 정책 논의 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고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제항공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019년 10월 ICAO 이사국 선거 7연임 달성 및 같은 해 11월 항행위원 선거 6연임 성공에 이어 이번 항공보안 전문위원 진출로 국제항공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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