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 후 2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1~3상, PMS(시판후 조사), 관찰연구 등 제약 관련 임상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DTx)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임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의료 데이터 기업들과 함께 기존 업무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AI 영상인식, 센트럴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 중이며 과거에 없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투자사들은 제이앤피메디가 비대면 트렌드에 대응하며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계훈 아주IB투자 액셀러레이터 사업단 본부장은 "가능성 있는 기업의 성장을 초기부터 함께하고 육성하는 것은 큰 보람"이라며 "제이앤피메디가 의료 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부상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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