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 "혁신 中企에 환급금 조기지급·세제 기한 연장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1.12.08 16:42
대전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지 국세청장./사진=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이 혁신 기술 중소기업들에게 코로나19(COVID-19) 불황 극복 차원에서 맞춤형 세정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8일 대전 대덕산업단지에서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 등 대전지역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를 위한 중소기업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기한연장·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적극 검토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망 혼란 등으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경영에 애쓰고 있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혁신·뉴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대한 성장맞춤형 세정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국세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 정례회의를 올해 4번째로 개최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현장에서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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