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도 내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1.12.07 18:35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시중은행과 비슷하게 기본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려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금리를 일괄적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신규 가입부터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인상 폭은 0.2%포인트~0.4%포인트 선인데 '저금통' 금리는 1%포인트 올라 연 3%가 됐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자동 저축해주는 서비스다.

정기예금은 0.2%포인트~0.4%포인트 올라 만기 1년 기준 금리는 연 1.8%가 됐다. 자유적금은 연 1.6%에서 연 1.9%로 올랐다. 자동이체 신청 등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 자유적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이 크다. 3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0.4%포인트 인상된 2% 금리가 제공된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우대금리까지 포함하면 2.3%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연 1%로 올랐다. '26주 적금'의 최대 금리도 연 2.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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