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부여…"50만원대 주식 100원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1.12.06 10:27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스타트업 8퍼센트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8퍼센트는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6개월 이상 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추가 부여한다고 밝혔다. 행사가는 주당 100원(액면가)이다. 임직원은 부여 시점 2년 이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서울거래 비상장 등 장외주식 거래소에서 현재 8퍼센트의 주식은 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8퍼센트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 결정은 신산업 개척에 앞장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신규 입사자들 또한 재직 기간과 기여도에 따라 스톡옵션을 정기적으로 부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8퍼센트는 임직원의 자기 개발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유연 근무제 △리프레시 휴가(3년 근속 시 2주 유급 휴가·100만원 지급) △도서구입, 사내 스터디·외부 교육 프로그램 제공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리 증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8퍼센트는 가계 부채 절감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8퍼센트는 △테크 리더(예비 CTO) △파이썬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CRM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재무팀장 △데이터분석 △기관영업 등 8개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직무에 따라 스타트업과 금융권 재직 경험자를 우대하며 서류 전형 실무진 인터뷰, 최종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재 영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8퍼센트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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