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확장재정' 지역경제활성화 선순환 구조 강화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1.12.03 10:13
경기 부천시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토대로 '지역경제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외부재원 확보 증대, 예산 신속집행, 관내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확대,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3일 기준, 신속집행 실적은 예산현액 2만7946억 원, 집행액 2만 851억원으로 74.6%의 집행률을 보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

4/4분기 소비·투자실적은 목표액 1473억원, 집행액 679억원으로 46.1%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 중 5위를 자리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관내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실적 중 관내업체 수의계약 실적은 1664건 477억원으로 74.8%의 비중을 차지하며 당초목표 75%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기업 제품 우선구매 상설 면담창구 운영에 따른 구매실적은 23건에 4000만 원으로 저조하게 나타났으나, 이는 소액구매요청이 다수인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관내기업 수의계약에 대해서만 실적을 관리하고 우수부서 시상을 추진하지만, 내년도에는 100만 원인 시상금을 270만 원으로 확대하고 외부재원 확보, 신속집행,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 실적을 포함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외부재원 확보 등 확장재정 정책을 통해 시중의 자금량을 높이고, 그 자금이 우리 시에 오래 머물도록 '부천시 일상회복 지역경제활성화 선순환 UP'과 같은 경기 활성화 전략이 꼭 필요하다"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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