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 '위드 코로나' 시대 수혜 기대-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12.03 08:23
리서치알음은 3일 아하정보통신에 대해 '위드 코로나' 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고,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기준가는 6990원이다. 아하정보통신은 K-OTC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국내 최초 비접촉 열화상 체온 측정 기계 '스마트패스'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획득 업체"라며 "플라즈마 살균 기술 기반 공기청정 살균기 '퓨리토피아'를 출시해 올해 7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플라즈마 기반 살균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국내시장은 지난해 1조원에서 오는 2028년 2조6000억원으로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이후 기초 방역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접촉 온도측정 기기인 '스마트 패스'와 공기 살균기 '퓨리토피아'는 시대적 필수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하정보통신은 국내 전자칠판 시장 점유율 및 수출 1위 업체이기도 하다. 이 연구원은 "전자칠판 국내 보급률 13%에 불과해 향후 높은 시장 성장성을 예상한다"며 "전자칠판 포함 원격 강의 기기, 전자 교탁, 강의 부스 등 에듀테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매출액 2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며 "에듀테크 사업부 역대 최대 실적과 '퓨리토피아'의 신규출시로 헬스케어 사업부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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