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중' 최정윤 "나이 많아 알바도 어려워…집은 6세 딸이 소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03 07:15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배우 최정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25년 차 배우 최정윤이 6살 딸 지우와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을 마친 최정윤은 근황에 대해 "기사에 나온 상황 그대로다. 이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건 딸과 나, 아빠의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딸이다. 내 선택으로 아빠를 뺏고 싶지 않다"며 "법이 허용한다면 딸이 언젠가 '괜찮아'할 때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이혼 진행 중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최정윤은 동탄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그는 집의 실소유주가 딸이냐는 질문에 "맞다. 여기는 딸의 집이다. 지우의 인생에 묻어가는 게 행복하다"고 답했다.


최정윤은 동탄으로 이사를 온 이유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었다며 "서울은 비쌌다. 전세 계약하고 나서 한 달 있다가 두세 배가 뛰었다. 운 좋게 제가 가지고 있는 돈 안에서 잘 옮겼다. 한 달만 지났어도 이 집에 못 왔을 거다. 저는 이 집이 각별하다"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공인중개사 강의를 듣고 있었다. 올해 45세인 최정윤은 "애매한 나이다. 그런 역할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하지? 싶다가 알바를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생활고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구인 사이트에 등록해서 이력서도 올렸는데 나이 제한에 많이 걸리더라. 카페 서빙, 레스토랑 서빙도 알아봤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 아이를 봐야 하니까. 그것도 찾다가 무너졌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고백했다.

한편 최정윤은 가수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이랜드 그룹 2세인 윤태준과 2011년 결혼했다. 슬하에 2016년 낳은 딸 지우를 두고 있으나 최근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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