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벡셀, 목디스크 수술시간 줄이는 제품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1.12.02 17:40
의료기기 전문업체 휴벡셀이 '척추간 유합 고정재'와 '분리형 척추간 유합 고정재'에 대한 특허 2개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경추전방 추간체 유합 보형재에 고정나사를 삽입해 유합술이 용이하도록 설계한 제품에 대한 특허다.

허성규 휴벡셀 대표는 "목디스크 수술에서 사용되는 케이지에 고정나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케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력을 강화할 수 있어 기존에 케이지와 플레이트를 써야하는 시술보다 훨씬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12월에는 완료될 예정"이라며 "경추 질환에 사용되는 시술용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국내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남아공과 아랍에미레이트(UAE)로 부터 본 특허의 제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놨기에 인허가가 완료되는대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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