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아이비엘, 다음쇼핑 본부장 출신 공동대표로 선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12.02 15:56
김민철 아이비엘 공동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미디어커머스 기업 아이비엘이 김민철 전 다음쇼핑 본부장을 공동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아이비엘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에 인수됐다. 와이더플래닛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커머스 영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철 공동대표는 제일모직에서 상품기획을 담당했으며 디앤샵 상품·서비스 본부장, 다음쇼핑 본부장,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 서비스본부장, 피키캐스트 대표, 쿠차 사업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근 위메프의 신규사업 임원, 한국신용데이터 COO를 거쳤다.

김 공동대표는 아이비엘의 자사몰인 리빙픽을 비롯해 아이뷰티랩, 헬스24, 맛침표, 우아쥬르 등 아이비엘 PB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커머스 플랫폼 사업으로 고도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김태용 아이비엘 공동대표는 "김민철 공동대표의 영입을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B2C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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