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병원서 코로나 집단감염…의료진 등 46명 확진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홍효진 기자 | 2021.12.01 15:23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이 병원은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환자와 의료진 가운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코호트 격리됐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강남구 C병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의료진, 직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0시까지 의료진 22명과 환자 24명 등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병원 직원으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검사소를 찾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는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의료진과 환자 등 3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2~3일에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이 병원과 관련된 자가격리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자가격리 하시는 분들도 있고 자택격리를 하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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