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이승준 사장을 대표이사 겸 글로벌연구소장으로 내정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대표는 식품개발 전문가로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글로벌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닥터유 단백질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 대박상품을 잇따라 탄생시켰다.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아울러 중국 법인 현지화 체제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궈홍보 영업본부장, 천리화 상해공장장, 김영실 포장공장장, 징베이 마케팅팀장 등 현지 직원을 본부장과 팀장 직책으로 승진 선임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첫 현지인 공장장을 배출한 이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현지 직원들에게 강한 동기와 비전을 지속 제시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R&D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과 현지화 체제 강화를 통해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법인 ▷대표이사 내정 △이승준 사장 ▷전무 승진 △영업본부장 박현식 ▷상무 승진 △생산본부장 김동주 △ENG팀장 김용태 ▷신규 선임 △CSR팀장 홍순상 상무
◆중국 법인 ▷대표이사 승진 △김재신 부사장 ▷전무 승진 △지원본부장 강래현 △생산본부장 이성수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선임 △박세열 전무 ▷상무 승진 △지원본부장 여성일 △마케팅팀장 정종연
◆루캉하오리요우 ▷상무 승진 △대표이사 백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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