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주문·결제… 풀무원, 단체급식 챗봇 'FNC 오다' 도입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12.01 09:26
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 사업장의 챗봇 서비스 '풀무원FNC 오다(oda)'/사진=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이 단체급식 사업장에 챗봇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기반 '풀무원FNC 오다(oda)'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FNC 오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개발기업 메이크봇과 개발한 비대면 원격 주문 서비스다.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이 카카오톡 친구추가만으로도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 포장 메뉴를 간편하게 사전 주문·결제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수령할 수 있다.

주문 전 메뉴·영양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선호도를 AI가 분석해 메뉴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내카페의 경우 비대면으로 원격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갓 나온 빵의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각 사업장 특성에 맞게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선택형 모바일 서비스이며 카카오톡 플랫폼과 연계한 행사 등이 가능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6개 구내식당과 카페에 풀무원FNC 오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한 네오위즈 사업장의 경우 지난 10월에 비해 11월 서비스 이용률이 66% 증가했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구독·맟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휴게소 사업, 전문 식당 브랜드 사업 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