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신규 자산편입 가능성 지속…배당수익률 5.9%-NH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1.11.30 08:26
NH투자증권이 30일 롯데리츠에 대해 롯데그룹을 활용한 신규 자산 편입 가능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600원이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금리 상승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이 어렵지만 롯데그룹을 활용한 신규 자산 편입 가능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목표주가 기준 내년 배당 수익률은 4.9%, 실적 기준 배당 수익률은 6.4%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완료된 신규 자산 편입으로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등 총 14개 점포, 자산규모 2.3조원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보유 물류센터, 그룹사의 오피스와 데이터센터까지 편입할 계획인데 이번 물류센터 편입은 롯데리츠에 유리한 자산이 지속적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롯데리츠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 영업수익 1024억원, 배당가능이익은 797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4%, 44% 증가한 수치다. 신규 자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고 이익 증가세도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올해 배당 수익률은 5.9%"라며 "업종 내 다른 자산을 보유한 회사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과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자산 편입 등을 감안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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