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도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12개국으로 번져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11.28 22:06

남아공서 입국한 여행객 2명에게서 확인

정부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국내 입국을 금지한 8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TV에 오미크론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 뉴스1
덴마크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12개국으로 늘게 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나라는 12개국으로 늘었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공·홍콩·벨기에·체코·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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