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서는 "금일 자 27사단 77여단 X대대 브런치 메뉴.jpg"라는 게시물이 등록됐다.
사진 속엔 등갈비와 소등심으로 만든 찹스테이크, 화이트소스와 갈릭칩이 들어간 갈릭핫도그, 발사믹소스 샐러드가 나란히 놓였다. 음료로는 주스, 우유를 곁들였다.
'육대전'은 "조리방법은 간단하게 해서 취사병들도 편하게 조리를 하였고 퀄리티도 높아 대대 병사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브런치데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고생하는 취사병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에는 "더 좋아져야지, 모든 사단이 이렇게 나왔으면" "우리는 진정한 군대를 간 것같다" 등 의견이 나왔다.
예비역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사이엔 "우린 저렇게나온 적이 없었는데" "27사 추억이네" "군대에서 이제 셀프 자화자찬인가" 등의 의견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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