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묵동 칼튼 테라스 완공, 자산가치만 1000억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11.25 15:32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더블라썸묵동이 235세대 규모의 역세권2030청년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5일 오성첨단소재는 서울시 먹골역에 위치한 역세권2030청년주택 '칼튼테라스'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착공을 시작한 칼튼 테라스는 총 235세대로, 세대 중 일부 24세대는 서울시에 매각하고, 나머지 211세대는 오는 12월말부터 내년 1월 초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세권2030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 면적의 100%를 공공임대나 민간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임대 물량의 경우 8년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된다. 칼튼 테라스는 자산가치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정책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의미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수익성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제고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는 이날 더블라썸묵동에 1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투자금은 칼튼 테라스 공사 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